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10월 6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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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마침표가 아닙니다
죽음은
영원한 쉼표
남은 자들에게는
끝없는 물음표
그리고 의미 하나
이 땅 위에 떨어집니다
어떻게 사느냐 하는
따옴표 하나
이제 우리들에게
남겨진 일이란
가신 님의 유업을 성실히 받들고
남은 생을 부끄럼 없이 살고 난 후
기쁨으로 당신을 천국에서 해후(邂逅)할
느낌표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