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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학

문학을 존중하고
문인을 존경하는 사회를 이루겠습니다

월간문학VOL.680

The Literature Monthly : since 2025

이 시대 창작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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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창작의 산실 > 창작산실 나는 충무로 스타거리의 시인

박영하 시인

나의 산실은 중구 충무로 月刊 『순수문학』 사무실이다.박영하를 말하자면 『순수문학』을 빼고는 할 말이 없다. 일단 1987년 『의식의 바다』 시집으로 문단에 발을 들여놓았다.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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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창작의 산실 > 무엇을 쓰고 있나 나의 문단사

박영하 시인

순수한 서울 토박이인 나는 정직하고 깔끔한 시를 써야겠다는 신념으로 다작은 못하지만 떠올리는 시어를 잘 주워 담아야겠다고 마음 다졌다. 시를 배우러 다닐 때 서로의 의견이 분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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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창작의 산실 > 대표작 석류꽃

박영하 시인

그리운 눈빛다시는 만날 수 없어도그 이야기는세월 속 꽃이 되어능금처럼 익어 간 영상 기존 도덕이 공해로무너져 내리는 도시에깊어 가는 밤도 잊어버리고잔잔하게 부르던 그 노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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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창작의 산실 > 대표작 바다에 가는 날

박영하 시인

바다에 가는 날은 기대를 버린다 바다에 가는 날은 욕심도 버린다 바다에 가는 날은 원망도 버린다 바다에 가는 날은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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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창작의 산실 > 대표작 다락방에서

박영하 시인

없는 시력의도끼눈을 뜨고“너 자신을 알라”라고 한 소크라테스를 사랑할 동안은 슬프지 않았다고독하지 않았다그립지도 않았다 어둔 다락방에서습기 뿐인 이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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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창작의 산실 > 대표작 나의 詩

박영하 시인

꽃샘바람 불기를기원하는 오월의 밤나의 詩이 어두운 밤때묻은 옷자락을 만져보게 하라 조용히 가을이 오는 밤아낌없이자신을 불태우는 나뭇잎 소리 내일 아침이 있기에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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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창작의 산실 > 대표작 블랙홀

박영하 시인

어리석은 것이 현명한 삶인가 결국 드러나는 것은 희망이 없을 뿐 곧 바보처럼 사는 것이 용감한 것 아닌가 드러나게 보이는 그것은 더 나아갈 길이 없는 것 무슨 속수무책으로 자신을

권두언: 책의 머리말

문학이 있어 행복한 세상입니다

남진원시인·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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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면서 글 쓰는 일이 행복한 일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글을 쓰며 지내는 하루하루가 제게는 가장 행복한 나날, 나날입니다. 그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교육대학을 졸업하고 교직에

가상 인터뷰자세히보기

AI시대를 대비하고 나가는 경상남도문인협회

민창홍경상남도지회장

[지역특집]경상남도지회 1.경상남도문인협회 태동마산문학사에 의하면 한국전쟁 이후 주류를 이루었던 마산의 문인으로는 김춘수, 김수돈, 정진업, 김태홍, 이원섭, 김상옥, 이

나의 등단 이야기자세히보기

다시 갈 수 없는 길, 멀고 아득한 길

이희자시인

탱자나무 울타리가 유난히 돋보였다. 그해 5월이던가 하얀 탱자꽃이 분분하던 울타리 저쪽에서 작은 가위를 드신 아버지는 턱을 살짝 올리신 채, 이제 조금 열매다워지고 있는 포도송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