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8월 678호
6
0
숲속의 나무들과
아버지와 아들
두 사람은 30년 차이
쭉 뻗은 나무들과
일직선인 아들
컸던 키는 줄어들고
균형이 흐트러진 팔순의 아버지
언제나 평행선이겠지…
생애 가장
젊은 지금
이 순간의 안도감
아버지는 아들이 믿음직하고
아들은 아버지가 든든하다.
모르는 사이에
서로 기대어 산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8월 6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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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나무들과
아버지와 아들
두 사람은 30년 차이
쭉 뻗은 나무들과
일직선인 아들
컸던 키는 줄어들고
균형이 흐트러진 팔순의 아버지
언제나 평행선이겠지…
생애 가장
젊은 지금
이 순간의 안도감
아버지는 아들이 믿음직하고
아들은 아버지가 든든하다.
모르는 사이에
서로 기대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