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 틀 안에서의 몸짓

알지 못하는 전화번호였다. 전화 금융 사기일까? 망설이다 지역번호가 서울이었다.
인정받는다는 것은 아름답고 행복한 일이다. 그것도 한국문인협회에서 발행하는『월간문학』에서 작품의 가능성을 인정해 준다고 하니 영광이다.

문우들과의 담소 자리에서『월간문학』신인 작품상에 도전해 보자는 약속 아래 쭈뼛쭈뼛 응모한 졸작이어서 감회가 새롭다.

먼저, 시 창작의 세계로 내몰아준 아내, 시 관련 서적을 구매하여 보내주고 첨삭 지도까지 해 준 누님께 고마움을 띄운다.

얇디얇은 사유라 하더라도 미래의 끝, 더 이상의 미래까지를 투영하여 과거, 현실, 미래를 토렴하여 한 그릇에 담고 싶다.

지도해 주신 소재호 교수님, 왕태삼 교수님 고맙습니다. 아울러 힘이 되어 주신 모든 분께 낭보를 전하며 감사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