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이십사년 겨울호 2024년 12월 69호
39
0
눈부신 아침을 여는 찬란한 태양을 보라
어두운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을 보라
우리의 가슴 어찌 벅차지 않을 수 있겠는가
우리의 마음 어찌 설레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나의 태양 아래에 온 세상 환히 빛나고
수많은 별이 빛나 밤하늘을 밝혀주나니
우리의 영혼 어찌 밝지를 않을 수 있겠는가
우리의 희망 어찌 빛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 나라 신주 정기로 빗발치는 홍익인간의 빛
하늘을 밝혀 태양에 닿은 빛의 원천이어라
빛의 선택을 받아 생명을 가진 우리
빛의 선택을 받아 세상에 일어선 우리
아, 머리를 들어라! 빛을 향하여
아, 가슴을 펴라! 온 세계를 향하여
너도나도 빛이 되자, 밝은 빛 되자
코리아 한 얼굴 밝은 빛 빛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