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2월 672호
28
0
망백(望百)의 나이가 되었네
아, 희로애락 험한 풍파를 겪으면서도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았는데…
철이나 보람있게 살려고 하는데
기력은 점점 쇠하여지고
남은 생은 얼마 남지 않았네.
그러나 노년의 소망은 있네.
건강히 살다가
자손에게 폐 끼치지 않고
이 세상 떠나는 것 말일세.
참 세월은 세찬 바람같이
빠르게 지나가는구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2월 6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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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백(望百)의 나이가 되었네
아, 희로애락 험한 풍파를 겪으면서도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았는데…
철이나 보람있게 살려고 하는데
기력은 점점 쇠하여지고
남은 생은 얼마 남지 않았네.
그러나 노년의 소망은 있네.
건강히 살다가
자손에게 폐 끼치지 않고
이 세상 떠나는 것 말일세.
참 세월은 세찬 바람같이
빠르게 지나가는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