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2월 672호
32
0
시골로 이사 와
이웃 텃밭 속에
갇힌 우리 집
잘 익은 살구 한 바구니
옆집 할아버지께서 주셨고
빨간 보석 같은
앵두 한 바가지
앞집 할머니께서 주셨고
싱싱한 풋고추와
향긋한 오이 몇 개
뒷집 아저씨께서 주셨다
식탁 가득 차려진
햇과일과 채소
싱싱한 웃음을 판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2월 672호
32
0
시골로 이사 와
이웃 텃밭 속에
갇힌 우리 집
잘 익은 살구 한 바구니
옆집 할아버지께서 주셨고
빨간 보석 같은
앵두 한 바가지
앞집 할머니께서 주셨고
싱싱한 풋고추와
향긋한 오이 몇 개
뒷집 아저씨께서 주셨다
식탁 가득 차려진
햇과일과 채소
싱싱한 웃음을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