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3월 673호
38
0
저마다 차려 입고
뽐내는 맵시 전시장
-나비야, 좀 놀다가렴
-꿀벌아, 꿀 따가렴
꽃들의 속삭임에
꽃잎에서 잠시 쉬다
꽃술에서 꿀을 따다
나비는 잠에 취해
꿀벌은 꿀에 취해
따뜻한 햇볕에
잠이 들었나 보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흔들어 깨워도
얼어날 줄 모른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3월 673호
38
0
저마다 차려 입고
뽐내는 맵시 전시장
-나비야, 좀 놀다가렴
-꿀벌아, 꿀 따가렴
꽃들의 속삭임에
꽃잎에서 잠시 쉬다
꽃술에서 꿀을 따다
나비는 잠에 취해
꿀벌은 꿀에 취해
따뜻한 햇볕에
잠이 들었나 보다
봄바람이 살랑살랑
흔들어 깨워도
얼어날 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