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혼자라도 충분해(월간문학출판부) - 이상과 일상의 형상

한국문인협회 로고 최영아

책 제목한국문학인 이천이십오년 봄호 2025년 3월 70호

조회수60

좋아요0

많은 날들을 돌아 돌아 이제야 제자리로 왔다. 이제 잡고 가야 할 삶의 푯대가 생겼다. 그저 한 걸음, 한 걸음 가보려고 한다. 그렇게 작품에 임하는 심정을 고백하고 있다. 첫 수필집을 내는 각오이기도 하다.

진솔하고 자유분방한 화제와 담론들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살아온 역정을 고스란히 쏟아놓아 생동감을 주고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 할머니 그리고 나의 얘기는 하나의 혈연관계를 떠나서 시대적 의미를 담고 있다. 대단히 불행한 일이지만 동시에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소중한 자산이 아닐 수 없다. 그와 함께 작품마다 담겨 있는 무수한 관계와 사연 사건들을 값진 진주로 꿰어 가야 할 것이다.

이동희(소설가·단국대 명예교수)

 

최영아 수필집 『혼자라도 충분해』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질문을 풀어내는 방법으로 자신의 마음 속의 응어리를 글로 써 보기로 한 작가의 수필이 담겨 있다. 총 53편의 수필을 실으며 작가는 “많은 날들을 돌아 돌아 이제야 제 자리로 왔다. 이제 잡고 가야 할 삶의 푯대가 생겼다. 그저 한 걸음, 한 걸음 가보려고 한다”는 그의 삶을 독자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일독을 권한다.

김민정(시조시인·수필가·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광고의 제목 광고의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