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6월 676호
20
0
춘삼월
들녘
양지 바른 골짜기
생명의 꿈틀거림
한겨울
마지막
인내의 몸짓
사뿐한 발걸음
실개천
되살아 흐르고
활짝 기지개 켠
움츠렸던 수목들
이름 없는
들풀들의
차례 없는
하품질
하늘과 땅
온 공간 무대 위에
환희의 공연이
이 깊은 산골을 점령한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6월 676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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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삼월
들녘
양지 바른 골짜기
생명의 꿈틀거림
한겨울
마지막
인내의 몸짓
사뿐한 발걸음
실개천
되살아 흐르고
활짝 기지개 켠
움츠렸던 수목들
이름 없는
들풀들의
차례 없는
하품질
하늘과 땅
온 공간 무대 위에
환희의 공연이
이 깊은 산골을 점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