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이십오년 가을호 2025년 9월 72호
1
0
지난날
익지 않은 채 떨어진 언어가
물속을 떠돌며
흩어진 이야기를 찾는다
퍼렇게 눈 뜨는 바다
파도가 몸부림을 치며
바다의 시간을 엮는다
기억을 더듬으며
지난 이야기를 모으는 파도
파도는 눈을 감지 않는다
한국문학인
이천이십오년 가을호 2025년 9월 72호
1
0
지난날
익지 않은 채 떨어진 언어가
물속을 떠돌며
흩어진 이야기를 찾는다
퍼렇게 눈 뜨는 바다
파도가 몸부림을 치며
바다의 시간을 엮는다
기억을 더듬으며
지난 이야기를 모으는 파도
파도는 눈을 감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