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0월 68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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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쌓아져 온 감정들을 모두 모아
내 맘의 산기슭에 쌓아놓고 눈물지며
후회와 아픔 속에서 어찌할 바 모르네
좁다란 터널 속에 갇혀 있는 사람 길에
한 줄기 빛깔스런 창문이 있으려나
오늘도 희망찬 미래 향하여서 간다네
이웃들 서로 찾아 아우성 소리 속에
사랑의 손을 잡아 놓치지 않으려고
하늘 땅 어우러짐에 구원(救援)의 길 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