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1월 681호
38
0
긴 겨울 지나고
꽃나무 가지마다
조롱조롱 맺힌 꽃망울들
봄 햇살이
뻥튀기를 한다.
복숭아나무 가지에서
‘뻥’
살구나무 가지에서
‘뻥’
한꺼번에
쏟아지는 꽃튀밥
‘뻥’ 소리 듣고 날아온 벌들
튀밥 먹기 바쁘다.
튀밥 속에
코를 박고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1월 681호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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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 지나고
꽃나무 가지마다
조롱조롱 맺힌 꽃망울들
봄 햇살이
뻥튀기를 한다.
복숭아나무 가지에서
‘뻥’
살구나무 가지에서
‘뻥’
한꺼번에
쏟아지는 꽃튀밥
‘뻥’ 소리 듣고 날아온 벌들
튀밥 먹기 바쁘다.
튀밥 속에
코를 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