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1월 681호
42
0
봄바람 살금살금 다가와
꽃망울을 두드리며 노크를 하고
여름바람 뜨거운 입김에
바닷가 파도와 추억을 쌓는다
가을바람 우체부는
노오란 은행잎 편지를 전해주고
겨울바람 짝짝 손뼉치니
강물의 물고기가 유리창을 끼운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1월 6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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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살금살금 다가와
꽃망울을 두드리며 노크를 하고
여름바람 뜨거운 입김에
바닷가 파도와 추억을 쌓는다
가을바람 우체부는
노오란 은행잎 편지를 전해주고
겨울바람 짝짝 손뼉치니
강물의 물고기가 유리창을 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