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2월 682호
76
0
마당에
가을 달빛이 내리니
바이올린, 첼로를 든 풀벌레가 연주를 시작한다
창문을 여니
반딧불이가 연주곡에 맞춰
깜박깜박 꼬리춤을 공중에 그린다
파란불 신호등
정지 신호가 없는 밤하늘에
나는 악기 없이 휘파람만 내내 불었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2월 682호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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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가을 달빛이 내리니
바이올린, 첼로를 든 풀벌레가 연주를 시작한다
창문을 여니
반딧불이가 연주곡에 맞춰
깜박깜박 꼬리춤을 공중에 그린다
파란불 신호등
정지 신호가 없는 밤하늘에
나는 악기 없이 휘파람만 내내 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