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1월 6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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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무궁화 길
바람도 숨죽이고
하늘엔 구름 띄워
꽃 장식 향기로워
지나간
발자국마다
눈물 고여 비춘다
병상에 떨린 손길
말 대신 눈물로 답
이별의 문턱에서
미소로 슬픔 삼켜
그 눈빛
빈 가슴속에
오래도록 여운이
떠난 뒤 바람 되어
우리 곁 돌고 돌아
서로가 마음 나눠
사랑이 넘치도록
한세상
행복의 마당
추억으로 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