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2월 684호
50
0
툭
현무암 위에 붉은 꽃송이 떨어진다
동백잎보다 푸른 나이에 먼저 떠나간
친구의 머리맡에 달려 있던
붉은 꽃 수혈 주머니
청치마 사달라고 떼쓰던
어린것 두고
어찌 안타까이 동백꽃 되었나
떨어진 꽃 동백은
수많은 기억 중에
청치마 그 아이를 찾아내고
무심히 흘려버린
세월을 돌아보게 한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2월 684호
50
0
툭
현무암 위에 붉은 꽃송이 떨어진다
동백잎보다 푸른 나이에 먼저 떠나간
친구의 머리맡에 달려 있던
붉은 꽃 수혈 주머니
청치마 사달라고 떼쓰던
어린것 두고
어찌 안타까이 동백꽃 되었나
떨어진 꽃 동백은
수많은 기억 중에
청치마 그 아이를 찾아내고
무심히 흘려버린
세월을 돌아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