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이십육년 봄호 2026년 3월 74호
12
0
그 많던 머리카락
다 빠지고
텅 빈 가지에 매달린
노랑 모과
직박구리 놀잇감인지
참새 방앗간인지
서로 앉아서 굴리는 모습
감기 들어서 먹는 걸까
배고파서 먹는 건지
모난 자리 웃음이 핀다
한국문학인
이천이십육년 봄호 2026년 3월 74호
12
0
그 많던 머리카락
다 빠지고
텅 빈 가지에 매달린
노랑 모과
직박구리 놀잇감인지
참새 방앗간인지
서로 앉아서 굴리는 모습
감기 들어서 먹는 걸까
배고파서 먹는 건지
모난 자리 웃음이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