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10월 6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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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으로 가린 것은 육신보다 존심일 듯
언젠가 때가 되면 원문이 읽혀질 듯
어쩌면 원문의 소중함 지켜낼 수 있을까?
이름을 불릴 때는 시시로 값이 뛴다
쌓아온 덕을 얹어 불러주기 때문이리
이름은 역사가 되어 보존되고 있다네.
때로는 나신으로 노천탕에 앉아보고
때로는 무념무상 색즉시공 염불해도
존재는 알맹이 덮고 껍데기로 있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