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6년 10월 6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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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한 언덕배기
엊그제 벚나무 꽃비
허드러지게 내렸던 길 모퉁이
작약꽃 한 무리 곱게도 피었네
작약,
아름다운 꽃을 보여줌은 물론
항염, 항산화, 제반 면역조절 기능 갖춘
빼어난 약초
어린 소(少) 시절
소먹이 산에 올라
산도라지, 더덕 캐다가 작약을 만나면
눈에 번쩍 띄던 약초 산나물꽃
아∼ 아! 그때 그 시절
아련한 그리움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