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10월 668호
154
0
양파에 양배추 돈육에 춘장 넣고
다글다글 볶다 보면 자장의 완성이라
잘 삶아진 면발 위에 한 국자 올리면
향긋하게 후각 미각 모든 걸 자극하네
이쪽 저쪽 이념보단 먹고 사는 게 우선인데
의원 뱃지 목매어 눈치쌈만 하고 있고
자장처럼 모두 함께 어울리고 싶지만
멀게만 다가오는 시장길에 서성인다.
(일출)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10월 6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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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에 양배추 돈육에 춘장 넣고
다글다글 볶다 보면 자장의 완성이라
잘 삶아진 면발 위에 한 국자 올리면
향긋하게 후각 미각 모든 걸 자극하네
이쪽 저쪽 이념보단 먹고 사는 게 우선인데
의원 뱃지 목매어 눈치쌈만 하고 있고
자장처럼 모두 함께 어울리고 싶지만
멀게만 다가오는 시장길에 서성인다.